====== 저소비 생활 ====== | 평점 | ★★☆ | | 한줄평 | 책에 있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전에 배경 정보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 {{:book:530.jpg?nolink |}}현재도 충분히 나름 저소비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혹시 내가 모르는 뭔가(꿀팁)가 있지 않을까 싶어 읽었다. 이런 류의 책을 볼 때는 배경지식이 중요하다. 프리랜서이면서 일본에 사는 여성(30대?)이 저자다. 한달에 70만원으로 생활하는 자신의 방법을 설명한다. 월세가 50만원인 걸 감안하면, 사실 상 20만원으로 생활을 하는 것이다. * 월새 약 50만원 * 수도, 전기, 가스, 통신비 약 8만 6000원 * 식비 약 3만 9000원 * 교제, 오락비 약 2만 8000원 * 옷, 생필품비 0원 일본 물가를 알지못하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한달 식비가 39000원이라는 것에 놀랐다. 게다가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아서 식재료를 대량 구매후 요리를 해서 저장할 수도 없다. 소량으로 구입해서 하루에 먹을 양만 조리를 한다는 데, 과연 가능한지 의구심이 들었다. 주식투자를 하고 여기서 나오는 배당금과 각종 할인 쿠폰으로 식재료를 충당한다고 했는데, 이부분도 명쾌하지 않다. 단순히 한달 소비 금액만 볼 것이 아니라 보유 및 소득 금액을 함께 따져봐야 하는 것이다. ===== 기억에 남는 구절 ===== 자연을 거스르고 살기 위해서는 돈이 들어간다. 그저 자연을 따라 여름이면 여름을 나고, 겨울이면 겨울을 나기만해도 내면의 감정 변화와 신체 리듬이 정리되어, 스트레스 없이 내 몸과 자연을 조화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굳이 저항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자연에 맡겨도 된다. 월초에는 쓰지 않는다. 월말에는 사치를 부린다. 나는 이 방법으로 생활과 지출의 흐름을 크게 개선했다. 그래서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절약하는 방향으로 가면 월세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햇볕도 바람도 들지 않고, 창문으로 보이는 경치도 없는 꽉 막힌 주거 환경을 고를 수도 있다. 이러면 역시나 집 안이 답답하고 편안하지 않기 때문에 공연히 외출이 잦아져, 소비를 통해 보상 심리를 채우게 된다. 내가 돈의 존재감이 짙은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사는 곳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막연한 생각을 멈추고 인접한 건물과의 거리, 주변 소음상황, 이웃과의 관계등 내가 불편한 환경, 피하고 싶은 구체적인 조건을 두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다시 생각했기 때문이다. 우선 싫은 것을 해소하고, 다음으로 좋아하고 만족하는 지점을 반영한다. 내가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알게 된 후에는 조금씩 지역과 층수를 바꾸는 식으로 개선해 나갔고, 좋아하는 주거 환경을 환전히 파악하고 나서는 생활비의 낭비도 줄어들어 만족스러운 생활로 발전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