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여행을 다녀온지 1년도 훨씬 넘어서야 뒤늦은 후기를 쓰는 탓에 당시 적었던 글과 사진을 보고 기억을 떠올리며 적는다. 왜 라오스였을까? 당시 1년 6개월 동안의 방황(?)을 끝내고 들어간 회사. 전 과 같은 일을 해서였을까. 얼마 후, 매너리즘을 느낄 무렵, 기존의 경력을 살리면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 다행히 운좋게 새로운 회사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출근까지 약 보름 동안의 시간이 있었다. 평소 같으면 꿈도 못 꿀 이 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여행을 생각했다. 기간이 짧아서 먼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깝고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쪽을 찾아보기로 했다. 베트남, 라오스, 태국 중에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라오스를 선택한 것은 순전히 조용히 쉬다 오고 싶은 이유에서 였다.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고, 라오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부지런히 서점과 도서관을 들락거렸다. {{ :journey:laos:2013:1.jpg?nolink |}} 순전히 생각만으로 시작한 여행. 순조롭게 마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