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 한줄평 | 남극에 대한 기본지식과 가보지 못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
꽤나 오래전에 독서 리스트에 적어놨었고, 어렴풋이 읽었던 기억이 있기도하고 없기도해서, 다시 봤다.
르파주 형제가 쓴 이책은 각각 사진가와 화가로서 참여했다.
책은 저자들이 남극에 있는 프랑스-이탈리아 기지(콘코르디아)에 대원으로 참가하게되면서 시작된다. 이들의 임무는 기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과 생활 그리고 환경에 대해 결과물(책)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픽노블 치고는 책이 꽤나 두꺼운데, 이 책이 여러 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첫번째라고 생각했다.
많은 부분은 남극을 탐험했던 역사 속의 인물들과 이야기 그리고 저자가 수송선을 타고 DDU 연구 기지에 도착하기 까지의 과정이 그려져있다. 정작 이후 물품 수송단의 일원으로 10 여일 간의 운전을 해서 콘코르디아 기지에 도착하는 과정은 짧게 다뤄진다.
남극의 기후 조건이라는 것이 워낙에 변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예상치못한 사고와 문제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거나 취소된다. 운좋게도 저자들은 원래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그림들보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사진들이 남극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좋았다.
우수아이아에서 남극으로 가는 배를 알아본 적이 있었다.
남극이 유럽보다도 크기 때문에, 관광지로서 갈 수 있는 지역이 따로 있고, 저자들처럼 연구기지가 있는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기억이 맞다면, 4박 5일 일정이었고, 이중에 거의 대부분은 가고 오는데 집중되어 있었다. 사실 남극에 갔다고 보기에 어려울 정도로 땅만 밟고 오는 정도였다. 가격은 1000 만원 가까이 했다. 포기하고 돌아섰었는데, 이 책으로나마 부분적으로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