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 한줄평 | 현재 서있는 각자 다른 사람들의 꿈을 통해 내가 서있는 위치를 제대로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
어느 잡지의 책 소개 코너에서 우연히 본 책.
짤막한 이책에 대한 설명만으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이책은 1세부터 100세까지의 남녀노소를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는 '꿈' 이다.
각자가 생각하는 꿈은 연령별로 남녀별로 모두 다르다. 하지만 그들이 똑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흔히 꿈은 학교 다닐때까지만 있고, 그 이후에는 없거나 있더라도 별달리 상관이 없다고들 생각한다.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지금, 사람이 인생에서 한가지 삶만 산다면 지루하지 않을까.
20대의 1초와 80대의 1초는 모두 같다. 똑같이 중요한 시간들이다.
젊었을 때 올인하여 모은 돈으로 남은 여행을 즐기며 사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남은 여생이 너무나 많이 남았고 모은 돈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나는 달리기 경주에서 이탈해 내가 달려왔던 길을, 그리고 내가 현재 있는 곳, 앞으로 달려갈곳을 둘러보려고 한다. 물론 이것이 경쟁에서 뒤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왜 뛰어야 하는지, 어디로 뛰어야하는지를 깨닫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미리 계획한 것은 아니지만, 이란을 여름철에 달리지 않은 것은 다행이다. 나무 그늘하나 없이 이어진 아스팔트 도로에서 종일 있다고 생각하면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물 구하기도 쉽지않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하고, 한창 기온이 오르는 정오 무렵에만 약간의 땀이 날 뿐이다. 게다가 고도가 높아지면서 온도는 더 내려가다보니, 자다가 침낭을 꺼내 덮는 날도 있다.
누군가 이란을 여행한다면, 10월 ~ 11월을 추천한다.
PS. 도로 표지판에 있는 숫자들을 자주 보다보니, 페르시아어 숫자가 어느 정도 눈에 익었다. 하트(♡)를 거꾸로 쓰면 숫자 '5' 가 된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90.856 km
누적 거리 : 20156.073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