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9일차 - 열흘만에 업데이트된 우편물의 행방
요즘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우체국 수화물의 행방을 확인하는 일이다. 별 기대를 안했는데, 여지껏 보지못한, 메세지가 출력되었다.
“Arrived at office of exchange”
10일 만에 업데이트다. 어쨌든 조지아에 도착한 듯하다. 30분 뒤 확인해보니,
Date: 21.01.2017 11:47
Status: Held by customs
Postal index: 0101
Date: 21.01.2017 11:24
Status: Customs clearance
Postal index: 0101
Date: 21.01.2017 10:31
Status: Arrived at office of exchange
Postal index: 0101
Date: 11.01.2017 08:16
Status: Sent from abroad
세관에 의해 held 되었다는 메세지가 떴다.
'아… 또 세관인가?'
이후 새로운 메세지가 없는 걸로 봐서, 세관에 가서 뭔가 해야 할 듯하다. 참으로 쉬운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