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일차 - 향후 루트에 대한 고민
앞으로의 루트에 관해 고민이 많다. 우선은 올 여름 북유럽 루트를 기준으로 일정을 짜고 있다. 노르웨이에 여름철 기간(6월 또는 7월)동안 들어가기 위해서는 러시아에는 5월 경에 들어가야 하는데, 러시아로 들어가기 위한 루트가 마땅치 않다.
가장 좋은 방법은 우크라이나를 통한 루트인데, 작년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무력 충돌이 있어 과연 육로로 국경 통과가 가능한지 정확하지 않다. 이에 대해 론리와 웜샤워 사이트에 문의 글을 올렸다. 만일 우크라이나 - 러시아 루트가 어렵다면, 비자를 받아야하는 벨라루스 - 러시아 루트를 알아봐야 한다.
또한 시간 단축을 위해 터키를 거치지 않고, 조지아 바투미에서 우크라이나로 가는 배편도 있다.
이곳저곳 문의를 해놨으니, 답변이 오는대로 루트를 확정지어 GPS 맵을 만들어놔야 겠다.
ps. 어제에 이어 블로그 작업을 이어갔다. 쿠키(cookie)를 사용하여 처음에 설정한 언어가 이후에 계속 지속되도록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