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일차 - 타지키스탄에서 카메라수리, 가능할까?
키르기스스탄 여행 도중에 물에 빠뜨리고 난 후에 짐이 되어버린 소니 rx-100 mark III.
어떻게든 수리할 방법을 찾다가 타지키스탄에서 유일하게 sony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곳이 한 군데 있다는 것을 알았다. 소니 공식 사이트에 적혀있는 만큼 어느정도 신뢰성도 있어 보였다.
사실 타지키스탄에서 소니카메라를 제대로 수리할 수 있을까하는 의심도 들었지만, 믿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사이트에 나와 있는 주소로 찾아갔다.
가보니 소니 제품만 따로 취급하는 곳은 아니었고, 삼성, 도시바, 캐논 같은 여러 전자회사들의 간판이 있는 걸로 보아 이들 제품도 수리하는 듯 하다. 입구에는 '소니 인증 센터' 라는 간판도 있었다.
카운터의 직원에게 카메라를 보여주며, 미리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타지크어를 보여주었다.
그는 대답은 안된다는 것이었다.
더이상 소니제품을 취급하지 않으며, 다른 곳으로 이전을 했다고. 위치를 물었지만, 그는 정확히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역시 타지키스탄에서 카메라 수리는 무리였던 걸까.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니 공식 사이트에 나온 A/S 센터 주소>

